2011/10/02

111002

‘여름’이 다른 계절에 비해 덜 좋은 이유중 제법 높은 순위에는 모기가 있다. 
이번 여름은 많이 내린 비의 영향이었을까, 벌겋게 부어오른 살에 손톤으로 십자가를 그을 일이 많이 없었다.
그런데 처서가 한달하고 일주일 정도 지난 요즘에는 모기때문에 꿀잠을 자기 힘들다.

잠을 자다가 두세번은 귓가에 대고 ‘웽-‘ 하고 도망 간 모기를 쫓기 일쑤고 그러다 잠이 들어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 어딘가는 부어 올라 있다. 
지금도 목에 두방 이마에 한방. 우리집이 따뜻한가? 음. 오기만 해봐, 죽일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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