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3

101013

트랙패드의 이상으로 오랜만에 매직마우스를 쓰고 있다.
열시간이나 자고서야 눈이 떠졌지만 이불속에서 나오고 싶지 않았다.


어제의 약간의 놀라움은 당연한 것이었고 괜히 호들갑 떤게 되버렸다.
일어나자 마자 냉장고를 열어 식혜를 컵에 따라 마셨고 약과 하나를 먹었다.


그러고도 정신이 멍-해서 다시 침대에 누웠다. 아이튠스에서 냉정과 열정사이 OST가 나오고 있었는데 그 음악을 듣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옷을 환불할게 있었고, 유베이스를 갈 일도 있었는데 머리 속에 생각은 들어있었지만 이내 지워져 버렸다.


17:52.
샤워를 했다.


며칠만에 본 TV에서는 무한도전 재방송을 했고,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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